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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나눔

시골집 현관문 단열 DIY

현관문 좌측은 외부에서 찍은 것이고 우측은 내부에서 찍은 것으로 패널을 붙인 후의 모습입니다.

위 좌측 사진을 보면, 단열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현관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내에 중문(현관과 거실 사이에 문)이 하나 더 있긴 하지만 겨울이 되면 우측 사진에 보이는 공간은 바깥과 별다른 차이가 없이 썰렁할 뿐 아니라 문 내부 전체에 이슬이 맺혀서 흘러내립니다. 

 

작년에는 빌트론 단열재만 문에 붙였었는데, 올해는 검색 중에 현관문 리폼키트라는 것이 있길래 주문하여 붙여 보았습니다. 

  • 고급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봐 줄만 합니다. 
  • 재질은 말랑말랑한 편이라서 가위로 자르고 커터 칼로 자르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 부착면에는 은박이 있습니다. 
  • 접착력은 꽤 강한 편입니다. 

좌측 사진과 수직으로 긴 요철이 있어서 파인 곳마다 1cm 혹은 0.5cm 두께의 양면 은박 단열재를 붙여준 후 그 위에 리폼키트를 덧대었습니다. 

 

사진 우측에 보듯이 좀 빈틈이 있고, 여전히 노출되어 있는 금속 부분이 있어서 아쉬움은 있지만 이전과 달리 어느 정도 단열 효과는 있는 듯합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현관문이라면 훨씬 쉽게 시공할 수 있을 거 같고, 5T 두께의 단면 접착 빌트론 같은 것을 붙이고 그 위에 리폼키트로 마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