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IoT 습도계를 설치해서 모니터링을 해보면,
- 전신 샤워를 할 경우 5~10분쯤 지나면 화장실 내부 습도가 90%를 넘깁니다.
- 환풍기가 있기는 하지만 습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높아진 습도를 10분내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외부기온 10도 이상일 때는 주방용 환풍기 - 강력한 배기를 통해 5분 내로 빠르게 환기를 완료합니다.
- 외부기온 10도 이하인 경우에는 PTC 히터 '중'강도 시 1,100W/h -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온도를 높이고 습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바닥 난방이 있기는 하지만 겨울에는 단열이 충분하지 않아 조금 추우므로 샤워하기 전에 틀어 놓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환풍기를 켜지 않고 창문을 닫은 채로 짧게 샤워할 경우에 히터를 틀어 놓으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습도가 90%에 도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 말하는 습도는 "상대습도"이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지면 같은 양의 수분이 공기 중에 있더라도 상대습도는 낮게 나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치를 수동으로 켜고 끄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고 특히 PTC 히터는 실수로 끄지 않을 경우 전기요금 폭탄이 기다립니다.
- 이 부분은 IoT 플러그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제조사 제공 앱에서 자동화 기능을 이용하여 5~10분 후 저절로 꺼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 저는 홈어시스턴트를 통해 모든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홈어시스턴트 관련 글 참고를 위해서는 https://imky.tistory.com/tag 에 접속하셔서 homeassistant나 홈어시스턴트 태그를 누르시면 됩니다.
에어보나 브랜드로 욕실 수건 걸이에 브라켓을 이용하여 걸 수 있는 제품도 구입해 보았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1단으로 틀 경우 1,000W 내외라고 하니까 기존 둥근 제품과 같은 출력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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