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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반려견)

여름 야외 개집 더위 완화 테스트(업데이트)

관련 글 

https://imky.tistory.com/92

 

마당 야외 개집 난방 실험 소용량 PTC 히터 이용

기존 보온 및 난방 방법 파쉬 보온 주머니에 끓는 물 2리터를 넣은 후 수건을 감싸서 영하로 떨어질 경우 밤10~11시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이전 글 참조할 수 있습니다. - https://im

imky.tistory.com

 

아직 여름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개집 내부 온도가 33도가 넘어가기도 합니다. 내부에 단열 공사를 했지만 전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통풍이 원활하지 않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번 50와트급으로  50달러에 구입했던 태양광 패널에 24V용 팬을 직접 연결해서 설치해 보았습니다. 팬 돌아가는 소리가 좀 크기는 한데 더 두고 봐야겠지만 보리(반려견 이름)가 큰 거부감을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50와트에 24볼트 팬을 직접 연결한 모습

 

바람의 방향이나 팬 설치 위치는 실험을 통해서 정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바깥 쪽으로 향하고 있고 전실 공간이 크다보니 별다른 효과는 없을 것 같네요. 

 

2024.05.21.업데이트 

  • 바람 방향은 안쪽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 개집 입구 위쪽 부분은 더 잘라내서 바람이 잘 들어가게 했습니다. 
  • 그래도 더운 날 개집 내부의 온도 30도가 넘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고, 개집 뒤쪽으로 환기구를 내어 주면 좋은데 아직 생각만 해보고 있습니다.  

 

2024.06.04.업데이트 

  • 팬을 하나 더 달아 보았습니다. 

팬을 2개로 늘려 보았습니다.

 

시원하니?

2024-06-10 업데이트 

  • 개집 뒤편 뚜껑을 살짝 들어올려서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 보았습니다. 공기가 잘 통하는 대신 마당의 열기가 그대로 들어가므로 백엽상(기상학장비, 대기온도측정 등)에서 측정한 온도보다 당연히 더 높게 나옵니다. 예를 들면 외부 기온이 30도 가량되면  내부 온도는 35~36도까지도 올라갑니다.  

 

 

2024-06-26 업데이트 

  • 운전석에서 사용하는 팬 8개 달린 통풍 시트도 한번 설치해 보았습니다. 통풍 시트의 바람이 쿨매트를 식히는 간접 방식으로 설치해 보았습니다. 통풍 시트는 수동 조작 방식이라서 직접 켜 주어야 하고, 12V 리튬 배터리를 통해 전원이 공급됩니다. 태양광 패널의 컨트롤러를 통해 12V 리튬 배터리(18650 팩)를 충전하게 됩니다.   

     

통풍시트 위에 쿨매트를 얹은 모습(가장 아래에는 기존에 쓰던 쿨매트 내장 방석)

 

가장 최근의 전체적인 모습

 

2024-06-26 업데이트 

  • 통풍시트 위 쿨매트를 제거했습니다. 
  • (태양광 패널과 직접 연결된) 24V 팬 2개를 돌리면서 태양광컨트롤러를 통해 연결된 리튬배터리를 충전하는 속도가 느려서, 통풍시트는 추가 보조배터리로 작동시켰습니다.  

 

 

2024-07-27 업데이트 

  • 마당에 에어컨 실외기가 있다 보니, 에어컨을 켠다 => 보리 집 온도가 상승한다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방향 전환 날개 2개 장착하면 어느 정도 위쪽과 옆으로 뜨거운 바람이 분산됩니다.

  • 마당 쪽에 있던  팬을 떼어서 뒤쪽 틈으로 넣어서 천정팬으로 달았더니 에어컨과 연동되어 올라가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습니다. 

팬을 위에 달아서 천정팬처럼 작동하게 했습니다.

 

  • 열대야가 계속 지속이 되어 24시간 통풍방석을 틀어주고 있습니다(배터리 계속 교체). 
  • 최초 50W급 태양광 패널로는 24V 팬 2개 돌리기에 바빠서 배터리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통풍시트 24시간 작동용으로 100W급 태양광 패널을 살까 생각 중입니다(참고: 겨울에는 마당에 태양 빛이 너무 짧게 1~2시간만 들어서 PTC 히터 틀기 위한 충전은 어차피 의미 없음). 

2024-07-28 업데이트 

  • 바닥에 있던 포장 박스는 이미 모두 빼낸 상태이고 벌집 모양 젤 방석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젤 상태로 그냥 넣어 주었더니 촉감이 이상한 지 통풍 방석 쪽에 또아리를 틀고 몇 시간째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동봉된 덮개를 씌워서 다시 넣었더니 바로 그 쪽에 가서 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