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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어시스턴트 IoT

창문이 있는 화장실 곰팡이 대비 습도 낮추기 화장실에 IoT 습도계를 설치해서 모니터링을 해보면, 전신 샤워를 할 경우 5~10분쯤 지나면 화장실 내부 습도가 90%를 넘깁니다. 환풍기가 있기는 하지만 습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높아진 습도를 10분내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부기온 10도 이상일 때는 주방용 환풍기 - 강력한 배기를 통해 5분 내로 빠르게 환기를 완료합니다. 외부기온 10도 이하인 경우에는 PTC 히터 '중'강도 시 1,100W/h -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온도를 높이고 습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바닥 난방이 있기는 하지만 겨울에는 단열이 충분하지 않아 조금 추우므로 샤워하기 전에 틀어 놓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환풍기를 켜지 않고 창문을 닫은 채로 짧게 샤워할 경우에 히터를 틀어 놓으면.. 더보기
일반 주택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집사(스마트홈) 구축 디지털 집사  구글 검색을 해 보니까 디지털 집사라는 용어는 삼성전자, KT 등이 사용한 적이 있네요. 홈오토메이션, 스마트홈 등의 비슷한 용어가 있겠습니다. 디지털 집사는 말 그대로 집을 관리하는데 IT 기술을 사용한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고, 온습도센서로부터 스마트플러그 등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장치들을 활용하게 됩니다.  요즘 아파트의 경우에는 월패드에서 엘리베이터 호출, 냉난방 제어부터 집안의 IT 장비들을 모니터링 및 조작할 수 있겠지만, 일반 주택에서는 스스로 구축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은 3년 넘게 부모님 집에서 구축하여  '디지털 집사'로 역할을 해 온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의 화면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 더보기
IoT 미닫이 창문 자동 개폐 실험 - 홈어시스턴트, Tuya, Smart Life 자동 개폐 이유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에 있든 캠핑을 가든 항상 이산화탄소 수치를 관리하다보니 열교환 환기장치가 없는 부모님 구축 주택에서는 주방 뒤쪽 창문을 몇 cm가량 늘 열어 놓습니다. 겨울에는 이 틈으로 칼바람이 들어와서 난방열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방안 1 - 열교환 환기 장치 우선 아래의 열교환 기능이 조금 있는 환기장치를 고려했는데, 콘크리트 벽을 뚫어야 하는 압박이 있고 용량도 큰 평수는 아니라서 포기했습니다. 방안 2 - 벽 환풍기 이산화탄소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되는 환풍기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방안 3 - 자동 창문 개폐 마지막으로 창문을 평소에 닫아 놓고 이산화탄소 수치가 충분히(?) 올라갔을 때 활짝 여는 방법을 고려했는데.. 더보기
AMG8833(8x8 적외선 온도 센서)와 프라이팬 기름 온도 비교 레인지후드(주방팬)을 자동으로 작동 시키기 위해 DIY로 만들고 설치한 8x8개의 적외선 온도 센서가 달린 AMG8833(혹은 MCU8833)은 최대 80도 정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요리할 때, 특히 기름에 돈까스를 튀길 때와 같이 온도 유지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꽤 높은 온도로 계속 유지해 주어야 더 바삭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높아지면 돈까스는 물론이고 기름도 탈 수 있으므로 불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70~80cm 가량 떨어져 있는 프라이팬 위의 기름 온도가 잘 측정 될까 확인 차 요리 온도계의 값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역시 70도까지 오르는 동안은 두 온도 값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니, 점점 차이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요리 온도계 170도일 때 AMG8833의 온도.. 더보기
드리미 L10s Ultra 물걸레 로봇 청소기 홈어시스턴트 연결 물걸레 청소기로 로봇 청소기 중에 약간 할인되어 판매 된 드리미 L10s Ultra를 부모님댁에 놓아드렸습니다. 지금은 롯데쇼핑에서 119만원??? 신제품 L20이 나오기 전이라 밀어내기 중이라고 판단됩니다. 모델명이 다른 중국 본토 모델을 구입해도 되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국내 수입 정품으로 샀습니다. 나중에 청소기의 부품들도 사은품으로 받았구요. 고장만 안나면 꽤 오래 추가 비용 없이 사용 가능겠네요. 연로하실 경우 안 할 수는 없는데 하면 힘든 하고 싶지 않은 것! 물걸레 청소는 가사 노동 중에 가장 귀찮은 것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바닥 생활이 많은 한국인(특히 윗 세대 분들)은 물걸레 청소가 중요한 편입니다. 문제가 하나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가동시키는 것이 결코 어렵지는 않지만 왠만.. 더보기
지그비 리모트 4버튼 스위치 - 홈어시스턴트와 Sonoff 지그비 동글 4개의 버튼을 갖고 있는 tuya생태계의 ZigBee 통신 방식 리모콘입니다.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의 스크립트를 매핑하기 위해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6달러 정도... 배송비 포함 1만원 가량 들었습니다. 이 모델은 지그비 방식인데 투야 전용 게이트웨이 없이도 일반(아마도) 지그비 동글과도 호환됩니다. 저는 라즈베리파이의 USB포트에 연결해 놓은 Sonoff 지그비 동글(글쓰는 시점에 20달러로 할인 판매 중)을 이용했어요. 1번 키를 10초 이상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홈어시스턴트에서 지그비를 찾은 후 장치 추가하면 됩니다. 구형 에어컨을 자동화하여 가동하고 있지만, 가끔 수동으로 (에어컨 자동화 스크립트를) 가동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4버튼 리모트 스위치 중 1번.. 더보기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에 진심? Waveshare e-ink에 항상 표시 실내 미세먼지의 관리 여부와 외부 마스크 착용 여부에 따라 '코'나 '목'의 (콧물, 가래나 불편함)상태가 바뀌는 것을 체감한 후부터는 항상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수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 초미세와 미세먼지 수치는 5㎍/㎥ 미만으로 365일 24시간 관리하고 있습니다.  거실에 놓아둔 라즈베리파이 7인치 모니터로 Home Assistant가 표시되는 부모님 댁과 달리, 저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만 확인이 가능했는데, 잉여로 남아 돌던 e-ink 2.7인치에 표시해 보았습니다.  간단하지만 좋네요.   내용도 추가하고 한글 출력 및 3D 인쇄한 케이스도 부착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3D 케이스는 아직도(!) 설계 툴을 배우지 않고 ChatGPT를 괴롭혔습니다. OpenSCAD를 사용하여 .. 더보기
8x8 적외선 온도계 GY-MCU8833의 ESPHome 커스텀 센서 연동 지난번 글에서 주방환풍기를 AMG8833 8x8 적외선 온도 센서로 작동시킨 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불량 섹터들이 있었는데 부품이 결국 고장이 났습니다(주의: AMG8833은 전원으로 3V를 써야 합니다. 과거 불량들은 실수로 5V에 연결해서 고장났었던 것일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부품을 구입했는데 GY-MCU8833으로 AMG8833처럼 I2C가 아닌 시리얼 통신 방식을 지원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가져다 쓸 수 있는 소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토콜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구글과 바이두를 뒤져도 찾을 수가 없었고 시리얼데이터를 보니까 간단한 포맷인 것 같아서 ESPHome 커스텀 센서로 구현해 보았습니다. [데이터형식] 6개 바이트 : 헤더(불변 5바이트, 가변 1바이트) 64개 바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