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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제품리뷰)

멀티포인트, LDAC지원 오픈형 QCY HT10 AilyBuds Pro+ ANC

QCY HT10 AilyBuds Pro+ ANC는 개인적으로 구입한 지 꽤 되었는데, 오늘 알리익스프레스 상품평을 보니까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네요. 저처럼 귀에 맞지 않는다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25.91 달러에 구입했는데, 지금도 알리익스프레스 앱(PC에서 접속하면 안됨)에서  '코인' 수집한 후 장바구니에 한번 넣으면 '코인' 수집 화면에서 코인 적용 할인된 가격을 확인해 보니까 24.82달러 정도가 나옵니다. 

 

멀티포인트(예: 스마트폰과 PC에 각각 블루투스 페어링)를 쓰려면 LDAC을 꺼야 하는데요, 사실 커널형이 아니어서 귀 구멍에 밀착시키기 어려워서 (저에게는) LDAC이 큰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제 귀가 커서 그런지 그냥은 절대 고정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아래 부품(에어팟 이어팟 이어폰 팁)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진은 R 만 2개가 잘못 온 사진이니 참고하시고요(중국에서 포장할 때 실수한 듯). 1:1 메시지를 남기니까 곧바로 양품으로 다시 배송해 주었습니다. 

 

오른쪽만 2개가 잘못 배송된 이어팁

 

그래도 역시 귀구멍에 정확히 안착시키는 것은 잘 안되는 편입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저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다녀야 음악이 제대로 들리네요. 

 

QCY HT10 AilyBuds Pro+ ANC 고정용 추가 실리콘 부품을 쓴 모습

 

여하튼 어렵게 귀에 고정하고 나가서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 잘 밀착을 시키지 못하는 와중에도 음질은 꽤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커널형이 여러 가지 면에서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서 가끔 귀 구멍이 불편하다고 느낄 때 이것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귀에 너무나 잘 맞는 지인께 드렸습니다. 실리콘 팁을 따로 갖고 다니는 것 자체가 에러이기도 하고, 저것을 써도 우측은 잘 고정이 안되네요. 아마 귀 바퀴 안쪽의 깊이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