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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금강산 화암사 내 찻집 가을 풍경

645미터의 구.금강산(현재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신선대(성인대)에 오르면 약간 옆쪽에서 바라보긴 하지만 울산바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속초 시내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2년 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성인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전경

 

성인대에서 바라본 속초시 전경

 

성인대에 오르려면 제2주차장(주차비 4천원을 내는 첫번째 주차장을 통과하여 600여미터 더 들어오면 작은 주차장)으로부터는 가파르게 수바위를 통과하여 약 3천보 가량 올라가면 됩니다. 저는 그대로 내려오지 않고 좌측 등산로로 내려왔는데, 그 길은 상당히 경사가 있어서 미끄럽고 거리도 더 멉니다.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는 등산 코스였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화암사 경내의 찻집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제1주차장에서 도로 우측에 있는 산책길은 총 1.4km가량 되는데 위쪽으로 가면 잠깐 등산로 같은 구간이 짧게 두 세번 나타나기는 합니다만,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르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이 길을 따라 올랐습니다. 내려올 때에는 아스팔트 길로 내려왔는데 경사가 꽤 있다보니 종아리에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산책로에서 보이는 풍경

 

이름 없는 작은 폭포

 

약 2천보 정도를 걸어서 화암사에 도착하여 찻집으로 향합니다. 

 

좌측이 찻집, 앞쪽은 수바위

 

오미자차와 쌍화차를 시키고 경치를 감상합니다. 음료는 맛이 괜찮았어요. 

전망 좋은 자리

 

가을 색이 입혀진 수바위

 

2년 전에 찍은 수바위

 

왼쪽 구석으로는 바다와 속초 시내가 조금 보입니다. 확대를 한 모습

 

찻집의 좌측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