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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박11일 여행: 서울-대구-통영-고성-남해-여수-제주-완도-서울 배로 이동한 여수->제주와 제주->완도 구간을 제외하고, 연비 15.5km에 1,580km를 여행했습니다. 제주도는 1년 전에도 갔었는데 조금 더 여유롭게 다니려고 해 보았습니다. 남해는 수박 겉핥기로 다녀서 다음에 다시 가야할 듯하네요. 이번에는 무계획으로 움직인 편이며 미리 추천 받은 곳도 있지만 현장에서 카카오맵에서 검색하여 방문한 곳이 더 많았습니다. 식당 같은 경우에는 카카오맵의 평점이 상당히 정확한 것 같습니다. 광고나 조작의 냄새는 잘 안나는 편인데 아무래도 사용자가 더 적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카카오맵에 나오는 위치 관련 블로그 글보다는 평점이 더 신뢰가 갑니다. 방문 장소 요약 지역 방문장소 총평 기타 대구광역시(3/5) 대구로 출발 달서별빛캠프 오토캠핑장 대구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 더보기
제주도 우도 비양도 야영장에서 1박 https://kko.to/O-VSufQPSm 차를 갖고 우도로 갈 수 있다고 해서 캠핑할 곳이 있나 카카오맵에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저만 몰랐던 유명한 백패킹 장소가 있더군요. 오후3~4시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가 있어서 재빨리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벌판에 아무도 텐트 설치를 안했기 때문에 긴가민가했지만 각종 배달 및 샤워 안내문 등을 볼 때 여기가 맞구나 싶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었으므로 주변의 돌로 스커트를 고정하고, 밤새 풍향의 변화 예보를 보고 출입구 방향을 정했습니다. 반사식 등유난로로 난방을 하다가 새벽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고 냄새도 많이 나서 끄고 잤습니다. 핫팩 2개의 도움을 받았고 기온이 5~8도 정도라서 비바람소리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춥지는 않았습니다. .. 더보기
상주은모래비치 바다전망 오토캠핑장(경남 남해군), 화목난로 첫 개시 https://www.sangjubeach.com/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sangjubeach.com 통영에서 남해로 넘어가던 중 고성에 있는 고성공룡박물관에 들렀습니다. 공룡에 대해서 잘 모르던 부분들을 잠시뿐이지만(?) 알게 되어서 유익했고, 막상 해변에서는 공룡 발자국 확인은 쉽지 않았습니다. 따로 보존을 하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현장에 표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밀물과 썰물도 확인해야 하는 등 그냥 박물관 내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아닐 수도 있지만). 가까이에 상족암오토캠핑장이 잘 구축되어 있었으나 바다가 제대로 보이는 사이트가 많지 않아 보이고 주변에 찻길도 있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남해독일마을로 넘어가려던 중.. 더보기
대구광역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서 오토캠핑 티피텐트 https://dalseocamp.kr/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자연과 하나 되는 생활 최고의 쉼터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dalseocamp.kr 남해안 및 제주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대구에 일이 생겨서 가게 되어서 급하게 달서별빛캠프 야영장을 예약했습니다. 가는 도중 시내(외곽) 주행 중 좌회전하면 바로 캠핑장 입구라서 놀랐습니다. 1박에 주중 3만원이니까 사설캠핑장이 대부분 5만원이 넘는 것에 비해서는 저렴해서 덜 부담이 되는 편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가면 5만원도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솔로 캠핑의 경우 여행의 목적이라면 나름대로 잘 찾으면 편하게 잘 수 있는(?) 모텔/호텔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토캠핑장 05번 자리는 비교적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수대와 화장.. 더보기
이불 밖은 위험한데 겨울캠핑과 난방 고민 - 이산화탄소 텐트의 등유 난로 난방과 이산화탄소 1평도 안되는 (도킹)텐트를 겨울에 데우는 것은 꽤나 고민거리입니다. 저는 낮기온이 영하가 아닐 때만 다니는 편인데 밤에 영하로 잠시 떨어져도 텐트 내부를 10도로 유지하는 것이 용량 작은 반사식 난로로는 힘듭니다. 등유 반사식 난로는 열량이 작은 편이라서 동계에는 보통 추천을 잘 안하는 편이지요. 물론 충분히 환기를 안하면 15도 넘게 올릴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가 2,000ppm을 금방 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도 걱정이지만 우선은 이산화탄소부터 관리해야 하더군요. 보통 페트병 잘라서 흡입 배출 하나씩 텐트 밑에 놓으라고 하는데 바람이 부는 날과 공기가 정체된 날 사이의 편차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는 이산화탄소를 800ppm으로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 더보기
고사포 야영장 캠핑, 채석강, 내장산 서래봉-불출봉-내장사 코스 고사포 야영장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가격이 적당합니다. 요즘 4~6만원대가 기본인 곳이 많아서 솔로 캠핑은 부담이 되는 느낌입니다. 전날 예약한 후 전기요금 1박3천원씩 포함하여 2박에 36,000원 당일 오후 1시에 결제했습니다. 평일이라서 이렇게 바다와 마주한 자리에만 텐트가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차가 들어 갈 수 없어서 불편하지만 카트(수레)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좌측 이동식 트레일러와 가족 단위 캠퍼 쪽에서 밤 10시까지 고성 방가하는 팀들이 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조용한 편입니다. 밀물 시 파도 소리가 배경 음악처럼 나오고 반대편의 고속 국도에서 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립니다. 새벽에 밀물 안내 방송도 나오고요. 하지만 민감한 사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는 편이었습니다. 내장산.. 더보기
충주 목계솔밭캠핑장과 월악산 신륵사코스 캠핑 후기 및 난방 방법 목계솔밭캠핑장에는 2021년 3월에 갔었는데 올해 유료로 전환한 후 신청하여 2박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가격부터 시작해서 특별히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이 좋았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인접한 2개 고가 도로 위로 지나가는 대형 차량들의 소음 문제입니다. 수면 시 귀에 꼽고 잘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이 있으면 괜찮았고, 저는 Anker의 Life A2 NC를 꼽고 잤습니다. 고가 차도를 신나게 달리는 차 소리나 강 건너 훈련 중인 탱크 소리를 모기소리처럼 줄여주니까 좌우로 뒤척이지 않는다면 (귀가 눌리면 아픔) 참 좋습니다. 고가도로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캠핑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방통행이라서 외곽으로 한바퀴 돌아 나가다 보면 전망은 별로지만 한적한 .. 더보기
설악산 가는 길목 상도문 한옥마을의 예쁜 카페 위치, 내 외부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입니다. 작년 5월과 올해 3월에 방문했는데, 뭔가 여유가 있는 실내 인테리어도 좋고 오전에 해가 높기 전에는 2층 베란다 자리에서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도문 마을을 통과하는 길은 벚꽃이 좋은데 올해는 일찍 피는 바람에 4월에 예정된 벚꽃 축제는 풍경이 아쉽게 되었으나 그래도 관광객은 많이 왔더군요. 달콤하고 건강한 곡물 맛이 나는 메뉴 "아버지커피"는 갈 때마다 먹고 있는데, 집에서는 그 맛이 재현이 안되지만 우유 + 17곡물 두유 + 네스카페 인텐소 아메리카노를 섞은 것에 달달한 것을 더 넣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