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불 밖은 위험한데 겨울캠핑과 난방 고민 - 이산화탄소 텐트의 등유 난로 난방과 이산화탄소 1평도 안되는 (도킹)텐트를 겨울에 데우는 것은 꽤나 고민거리입니다. 저는 낮기온이 영하가 아닐 때만 다니는 편인데 밤에 영하로 잠시 떨어져도 텐트 내부를 10도로 유지하는 것이 용량 작은 반사식 난로로는 힘듭니다. 등유 반사식 난로는 열량이 작은 편이라서 동계에는 보통 추천을 잘 안하는 편이지요. 물론 충분히 환기를 안하면 15도 넘게 올릴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가 2,000ppm을 금방 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도 걱정이지만 우선은 이산화탄소부터 관리해야 하더군요. 보통 페트병 잘라서 흡입 배출 하나씩 텐트 밑에 놓으라고 하는데 바람이 부는 날과 공기가 정체된 날 사이의 편차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는 이산화탄소를 800ppm으로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 더보기 고사포 야영장 캠핑, 채석강, 내장산 서래봉-불출봉-내장사 코스 고사포 야영장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가격이 적당합니다. 요즘 4~6만원대가 기본인 곳이 많아서 솔로 캠핑은 부담이 되는 느낌입니다. 전날 예약한 후 전기요금 1박3천원씩 포함하여 2박에 36,000원 당일 오후 1시에 결제했습니다. 평일이라서 이렇게 바다와 마주한 자리에만 텐트가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차가 들어 갈 수 없어서 불편하지만 카트(수레)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좌측 이동식 트레일러와 가족 단위 캠퍼 쪽에서 밤 10시까지 고성 방가하는 팀들이 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조용한 편입니다. 밀물 시 파도 소리가 배경 음악처럼 나오고 반대편의 고속 국도에서 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립니다. 새벽에 밀물 안내 방송도 나오고요. 하지만 민감한 사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는 편이었습니다. 내장산.. 더보기 충주 목계솔밭캠핑장과 월악산 신륵사코스 캠핑 후기 및 난방 방법 목계솔밭캠핑장에는 2021년 3월에 갔었는데 올해 유료로 전환한 후 신청하여 2박을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가격부터 시작해서 특별히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이 좋았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인접한 2개 고가 도로 위로 지나가는 대형 차량들의 소음 문제입니다. 수면 시 귀에 꼽고 잘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이 있으면 괜찮았고, 저는 Anker의 Life A2 NC를 꼽고 잤습니다. 고가 차도를 신나게 달리는 차 소리나 강 건너 훈련 중인 탱크 소리를 모기소리처럼 줄여주니까 좌우로 뒤척이지 않는다면 (귀가 눌리면 아픔) 참 좋습니다. 고가도로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캠핑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방통행이라서 외곽으로 한바퀴 돌아 나가다 보면 전망은 별로지만 한적한 .. 더보기 설악산 가는 길목 상도문 한옥마을의 예쁜 카페 위치, 내 외부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입니다. 작년 5월과 올해 3월에 방문했는데, 뭔가 여유가 있는 실내 인테리어도 좋고 오전에 해가 높기 전에는 2층 베란다 자리에서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도문 마을을 통과하는 길은 벚꽃이 좋은데 올해는 일찍 피는 바람에 4월에 예정된 벚꽃 축제는 풍경이 아쉽게 되었으나 그래도 관광객은 많이 왔더군요. 달콤하고 건강한 곡물 맛이 나는 메뉴 "아버지커피"는 갈 때마다 먹고 있는데, 집에서는 그 맛이 재현이 안되지만 우유 + 17곡물 두유 + 네스카페 인텐소 아메리카노를 섞은 것에 달달한 것을 더 넣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보기 물치항에 차 세우고 왕복 5km 자전거타기 혹은 반려견 산책 도로 한편에 아스팔트 포장을 넓게 해놓아서 신나게(?) 자전거를 타거나 애견 산책시키기 좋습니다. 평소에는 주민만 간혹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정도로 한산한 편입니다. 해안쪽 자전거도로는 잘 조성되어 있긴 한데 뭔가 빠르게 타기에는 위험한 구간이 대부분이라서 이곳에서 (과속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 지도의 '도착'지점을 지나면 더이상 갓길이 없는 편도 1차선 도로가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은 위 지도에서 가운데 +라고 된 부분에서 동쪽(해안)과 서쪽(설악산)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더보기 제주도 금오름 큰 길 안쪽 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는 100여미터를 더 들어가야 하는데, 이곳에 갓길 주차를 하는 차들이 있어서 편도 차선이 됩니다. 그러면, 나오는 차와 들어가는 차가 얽혀서 후진하느라 어느 한쪽이 바쁩니다. 택시들이 몇 대 후진해서 나오고 앞차는 주차를 한 건지 들어갈 건지 애매하길래 내려서 보았더니 편도 차선은 비어 있길래 과감히 진입을 하여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경사가 커서 숨이 차오르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어쨌든 제주도 서편에 있는 금오름에 올라서 보는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제주도 동편의 백약이오름을 가기 전에 여기를 먼저 왔는데, 두 곳의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중앙으로 내려가 볼 수 있는 것이 금오름의 장점이겠습니다. 더보기 제주도 백약이오름 - 주차 힘들지만 오르고 걷기 좋은 지난 제주 여행 중 카카오지도에서 평이 4.7로 좋은 백약이 오름에도 가 보았습니다. 서귀포에서 출발하여 제주도 동쪽에 있는 백약이오름을 들른 후 비자림으로 향했습니다. 금오름을 전 날 오른 후 별다른 정보 없이 이곳에 왔지만, 느긋하게 걸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큰 감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여유로운 느낌의 오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가 상당히 애매해서 상황 봐서 그냥 지나칠 생각도 해야 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 더보기 무(無)계획 제주도 여행 7박8일 사진들 세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갔더니 서귀포에 갔다가 다시 제주시로 올라왔다가 다시 서귀포시로 가곤 했는데, 한라산에서 서귀포 쪽으로 가는 내리막 도로는 엔진브레이크를 계속 써야 해서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 길이었습니다. 8일동안 600km를 주행했는데, 계획을 잘 세웠다면 400km이하로 주행이 가능했을 것 같네요. 캠핑장소인 제천에서 목포 가는 길도 험난했습니다. 거의 한 시간을 국도를 운행해야 고속도로를 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후 며칠 간 날씨는 계속 이 수준입니다^^ 함덕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바람 소리가 무시무시합니다. 내려올 때까지 계속 불었지요. 제주시로 이동하여 시내에서 1박을 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껴서 화질이 좀 별로지만... 제가 조류 보호 구역 안으로 들어간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