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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나눔

실내 식물재배기 Tuya 호환

몇 년 동안 수경재배를 했는데 이번에는 작은 식물재배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는 기존의 수경 재배기 내용입니다. 

 

 

알리발 수경 재배기 3년차

2021년3월에 도입한 수경재배기입니다. 요즘에는 LG전자를 비롯하여 중소 회사 및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거실에 놓아도 될 정도의 작은 수경 재배기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지만, 아래 제품 구입

imky.tistory.com

 

위 제품은 관리가 크게 필요하지 않지만 은근히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 펌프로 물 순환하므로 새는 곳도 가끔 있고 물이 증발할 여지도 많아서 물 보충이 필요합니다. 
  • 전체 순환하는 물이 많으므로 양액도 꽤 필요합니다.  
  • 재배가 끝나면 관 내부에 낀 물때도 닦아 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제품은 조금 다릅니다. 

 

  • 물은 조금씩 보충해 주면 됩니다. 내부에 작은 펌프가 있어서 물 순환은 되네요.
  • 양액은 제품 내 포함으로 알약으로 도착해서 물 부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 작은 반구형 투명 덮개가 있어서 씨앗 발아 시 덮어 주면 됩니다. => 저는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별도의 락앤락 용기에서 떡잎까지 발아시켰습니다. 
  • 작아서 관리가 편하겠네요. 

섭씨 23~25도로 유지되는 실내에서 발아시키는 모습입니다. LED는 씨앗 발아, 채소용, 과일용으로 3가지 빛을 선택 가능합니다. 

 

투야 호환 식물 재배기 15포트

 

발아 후 이식한 모습

 

아래는 20일간 자란 청경채와 루꼴라의 모습입니다.  LED 빛의 느낌이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양액은 400~600ppm 가량 되도록 공급했습니다. 

 

청경채와 루꼴라

 

이번에는 진빨상추는 발아가 잘 안되었습니다.

 

농사나 식물재배 문외한으로 몇 년간 수경재배를 했지만 아직도 발아 방법은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기온과 습도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빨상추가 몇 년 전 최초 구입 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김치통에서도 잘 자란 것을 보면 혹시 냉동고에 오래 보관하여 발아율이 떨어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청경채는 늘 가장 성과가 우수합니다. 높은 온도에서도 된다는 시금치 씨앗은 아예 발아를 안하네요... 

 

그리고, 옛날에 쓰던 알리발 수경재배기는 LED빛의 세기가 부족해서 베란다 등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martLife 앱에서는 "grow planted"로 인식이 되는데 "Water pump"는 5분 작동 25분 멈춤 기능을 선택하여 작동시키고, "Grow Light Timer"는 시작시간과 끝시간을 지정해서 LED를 켤 수 있습니다. 

 

[파종 27일째 모습] 

 

칸 간격이 너무 좁아 보이네요. 솎아 내야겠습니다. 

청경채와 루꼴라

 

수확 혹은 솎아낸 청경채